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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오페라 스토리

아밀카레 폰키엘리의 오페라 라 조콘다 줄거리 / Storia dell'opera La Gioconda di A.Ponchielli

by ISTEL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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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빅토르 위고 <파도바의 폭군 앙젤로> 

대본 : 아리고 보이토 (토비아 고리고라는 필명사용)

초연 : 1876년 Millano Teatro di La Scala

시대 배경 : 17세기 이탈리아 Venezia  공화국 내의 여러 장소 

 

등장인물 

La Gioconda (라조콘다) - 베네치아의 가수 소프라노 

La Cieca{라 치에카} - 눈먼 노파 ( 조콘다의 어머니 ) 콘트랄로 

Enzo (엔조)- 엔조 그리말도 (제노바의 공작) 테너

Laura Adorno (라우라 아도르노) - 유부녀 (알비제 바도에르의 부인 ) 메조 소프라노 

Alvise Badoero (알비세 바도에로)-  10인 위원회 임원,제판장 (라우라의 남편) 베이스 

Barnaba(바르나바) - 비밀경찰 바리톤

Zuane (쭈아네)- 곤돌라 뱃사공 베이스

Isepo(이세포) - 공증인 테너 

 

무대 배경

 

1막 공작 Alvise 의 성내 뜰 , 사자의 입 부조 앞 

2막 Enzo 의 배 위 

3막 Alzise의 성 안의 화랑 

4막 오르파노 운하, 라조콘다가 사는 주데카섬 , 황퍠한 성안의 방

 

줄거리 

 

1막 17세기 베니스의 카니발 시즌
두칼에레 궁에 모여 축제다 빵이다 란 노래가 이때 합창으로 불러진다. 10인 위원회의 스파이 바르나바는 가수 Gioconda 장님인 어머니 Cieca와 함께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Cieca가 자신의 처지를 한탄 할 때 Gioconda가 위로하고 이를 몰래 지켜보며 욕망을 불태우는 바르나바, 3인이 3중창 내 딸아를 부른다.  Barbana가 Gioconda에게 구애를 하자 지오콘다는 당신은 악마 같다며 자신의 애인 엔조를 만나러 간다.

곤돌라 경주에서 패배해서 의기소침한 Zuane에게 Barnaba가 접근한다. 그리고 네가 경기에서 진 것은 장님 노파가 당신 배에 마법을 걸었기 때문이며 그녀는 마녀다라고 거짓말로 추아네와 군중들을 선동한다. 군중들은 그 말을 믿고 흥분하여 마녀를 죽이라고 한다. Gioconda와 Enzo는 어머니 Cieca를 감싸고 보호한다.

이때 베네치아의 대 귀족이자 종교 재판관인 Alvise가 축제의 가면을 쓴 부인 Laura와 나타나 군중들을 저지한다. Gioconda 가 어머니를 변호하고 Laura는 Cieca가 가진 묵주를 증거로 Cieca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니 마녀가 아니라고 남편 Alvise에게 말한다. Alvise는 요청을 받아들여 Cieca를 살려준다.

군중들이 사라지고 Barbana는 Enzo에게 '너는 베네치아에서 추방된 파도바의 공작 'Enzo Grimaldo'이며 Laura를 잊지 못해 배의 선장이 되어 돌아온 것을 알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너를 체포할 수 있으나 Enzo가 Gioconda를 버리면 오늘 밤 Laura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한다. Enzo를 보내고 Barnaba는 심복 Isepo를 통해 '오늘밤 당신의 부인 Laura가 Enzo와 함께 배를 타고 도망 갈 것 입니다'라고 종교 재판장에게 밀고장을 쓰게 한다. 이를 몰래 들은 Gioconda는 Enzo가 자기를 버리려는 것을 알고 처절한 심정이 되고 어머니 Cieca는 위로한다.

 

2막 브리칸타노 호가 정박해 있는 항구의 부두가의 밤

뱃사람들의 합창이 들리는 가운데 어부로 변장한 바르나바가 그들을 꼬드긴다. 선장 엔조가 나타나 오늘 밤의 출항을 알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 설레는 마음을 담아 하늘과 바다라는 노래를 부른다. 드디어 라우라가 도착하여 엔초와 포옹하고 이둘은 이중창 저 안대 너머에 길이 있다를 노래 한다. 엔조는 출항준비를 하러 가고  라우라는 혼자 로만차 바다 사람들의 별이여를 부르며 자신을 용서하고 지켜봐 달라고 기도한다.

그때 조콘다가 나타나  연적으로서 라우라와 여성 대 여성의 2 중창인 난 때를 기다렸다를 부르며 경쟁한다. 조콘다가 칼을 라우라에게 들이댈 때 종교 재판장의 배가 나타난다. 이때 라우라가 묵주를 꺼내 들고 기도하자, 조콘다는 그녀가 어머니 치에카를 살려준 은인임을 상기해내고 라우라를 도와주기로 하고 그녀를 피신시킨다. 엔조가 나타나자 지오콘다는 그에게 라우라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도망갔다고 거짓말을 해주며 두 여자 중 누구의 사랑이 더 큰지 생각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엔조는 자기 배에 불을 지르고 라우라를 부르며 바다로 뛰어 든다.


3막 1장 카도로 (황금관) - 알비세의 저택 카도로
아내의 배신을 알고 분노한 알비세는 아내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 라우라가 나타나자 2중창 아름다운 부인을 부르면서 독약을 주며 자살하라고 말하고 나간다. 이때 발코니에서 숨어 있던 조콘다가 나타나, 라우라에게 마시면 가사 상태가 되어 죽은듯 보이는 비밀의 약을 주며 독약대신 마시게 하고 그 비약의 빈병에 알비세가 두고 간 독약을 담아 사라진다. 다시 돌아 온 알비세는 독약병이 빈 것을 보고 아내의 자살을 확신하고 나간다. 조콘다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살린 라우라를 도와 살게 만든다.



3막 2장 카도로 의 무도회장
화려한 무도회장에서 알비세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고 이 장면에 유명한 발레음악 시간의 춤이 공연된다. 바르나바가 치에카를 끌고 등장하고 라우라의 죽음을 사람들이 알게 된다. 이때 엔조가 가면을 벗고 신분을 드러내며 알비세에게 나는 나라도 잃고 사랑도 잃었다고 원한을 표현한다. 이때 엔조, 알비세, 바르나바, 조콘다, 치에카의 5중창이 나온다.
조콘다가 바르나바에게 엔조를 이 궁전에서 안전하게 나가게 해주면 내 몸을 주겠다고 제의한다. 알비세는 옆방을 열어 아내의 시체를 공개하고 이에 격분한 엔조가 알비세에게 달려들다가 병사들에게 붙잡힌다 .

 

4막 오르파노 운하, 주테가 섬 운하부근의 페허가 된 저택
베네치아 외곽의 낡은 저택에서 조콘다가 나타나고 그녀의 동료 가수들이 그녀의 부탁으로 가사 상태에 빠진 라우라의 관을 빼내 온다. 조콘다는 어머니의 행방도 모르고 사랑도 떠난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면서, 격정과 비탄이 녹아 넘치는 아리아 자살을 부르며 자살하려다가 라우라가 엔조와 함께 도망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때 감옥에서 석방된 엔조가 도착하고 조콘다에게 자신을 왜 거기로 오게 했는지 다그치고 조콘다는 자신의 진심을 밝히는 2중창 태양과 삶을 돌려 드리려고를 부르지만 엔조는 라우라가 없는 이 세상은 필요 없다고 한다.

조콘다가 그녀의 관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자 엔조는 죽은 자 에게까지 질투를 느끼냐며 조콘다에게 칼을 들이댄다. 이때 라우라가 깨어나 조콘다는 나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하고 조콘다는 배를 준비했으니 어서 떠나라고 합니다. 이때 이별의 3중창 당신에게 눈물 젖은 마지막 키스를 부릅니다. 엔조와 라우라는 영원히 당신을 기억하리라고 조콘다에게 감사하며 배를 타고 떠난다.

혼자 남은 조콘다는 어머니를 외치며 절망하던 중 바르나바가 나타나 약속대로 엔조를 탈출시키는데 도와준 댓가로 조콘다의 몸을 요구합니다. 조콘다는 몸 단장할 시간을 달라고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그 사이 칼로 자신의 가슴을 찌르고 자살 합니다. 죽어가는 그녀에게 바르나바는 네 어머니를 죽인 것도 나다, 그녀가 어제 나를 모욕했기 때문이다라고 하며 비명을 지르고 뛰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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